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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형출판

평양에서 서울을 보다 평양에서 서울을 보다 를 통한 평양의 도시 건축 읽기 작년 겨울 어느 갤러리에서 토마스 스트루스(Thomas Struth)의 사진 몇 장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한국’을 소재로 한 그의 다큐멘터리 사진들(Korea 2007-2010) 중 ‘평양 북서동’은 흡사 잠실 지역이나 새 도시의 주거 단지를 떠오르게 하는 것이었다. 가로를 따라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고층 건물들은 사진 속에서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감추고자 했을까. 핵 무기와 기아의 나라 북한, 그곳의 수도 평양의 모습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19세기 파리를 근대도시로 만들어 낸 오스만의 도시계획은 주거 환경을 개선하였지만, 일부 귀족과 지배 계층의 주거에 제한을 둠으로써 공간적 차별을 낳았다. 당시 엥겔스가 지적한 .. 더보기
건축, 활자로 재구축되다 건축, 활자로 재구축되다 건축 도서를 통해 본 건축의 이슈 건축에 대한 사회의 관심사와 이슈를 건축 도서를 통해 짚어 본다. 잡지를 비롯한 수험서, 실용서, 교재를 제외한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건축 대중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로 집계된 건축 도서를 대상으로, 관심 두는 주제가 무엇이지, 대상이 누구인지를 살펴본다. 또한 건축 출판의 기획/편집 전문가들이 포착하는 독자 대중의 정서와 건축의 흐름은 무엇이며, 베스트 셀러 도서의 기획 과정과 배경이 건축의 외연을 어떻게 넓혀줄지에 초점을 맞추어 본다. 건축 도서는 대중 교양서이다?! 먼저 건축 도서의 출판 관계자들은 인문, 철학, 문화를 포괄하는 분야로 건축을 거론하지만, 정작 건축 도서는 도서 유통의 관행상 기술과학으로 분류돼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