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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aris.fr)

[문화일보] 직장도, 집도, 마트도 ‘15분’거리라면 얼마나 행복해질까 [북리뷰]

입력 2023-02-17 08:59

박동미 기자 

‘15분 도시’는 단순히 편의 기능을 근거리에 두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동안 우리가 도시와 맺어온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저자 역시 ‘15분 도시’의 목적에 대해 “근접성이 만남을 독려하고, 각종 분리와 차별에 맞서 싸우며, 취약한 이들이 이웃의 지원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상호부조·연대·공유·타인에 대한 보살핌을 키워가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공간과 시간을 분할·분리해 끊임없이 더 빨리 나아가라며 부추기던 도시가, 사회적 유대가 가장 소중한 덕목이 되는 장소로 탈바꿈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책 입안자, 도시·건축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들, 그리고 행복한 삶의 질적 가치 기준을 중요시하는, 오늘의 도시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눈’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에 살 권리가 있다. 이때 진정 필요한 건 무엇일까. 삶, 도시, 더 나은 세계를 위한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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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도시에도 숨 쉴 공간이 필요하다 

입력 2023-02-18 03:00업데이트 2023-02-18 04:14

이지윤 기자

책은 도시의 조건을 다시 정의하는 데서 출발한다. 저자가 말하는 도시란 구역 내 어디에 살든 집, 일자리, 상점, 병원, 학교, 문화시설 등 6가지 사회적 필수기능건물에 도보 및 자전거로 15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도시 속 중심축을 늘리고 하나의 건물에 여러 기능을 부여하면 도시로서의 조건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사람과 동식물이 숨쉴 수 있도록 무분별한 개발을 멈추고 자연을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살아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것은 물과 공기, 성찰과 침묵 등 공동의 자산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다수의 현대인에게 좀 더 건강한 생활을 위해선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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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출근길에서 힘 다 뺐다고? 핵심은 ‘15분 도시’에 있다

입력 2023.02.18. 03:54

김미리 기자 

복잡계 연구자이자 시스템 과학자인 저자는 “이제는 ‘도시’가 아닌 ‘도시에서의 삶’을 개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삶의 질 측면에서 주목한 것이 시간이다. 출근하기도 전에 도로에서 진 빼고, 병원이 멀어 병을 키우는 도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논리다. 

15분 도시의 핵심은 주거, 일, 물자 공급, 교육, 의료, 여가 등 도시의 필수 기능 여섯 가지를 생활 반경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다중심 도시’다. 이를 위한 세 가지 필수 요소가 ‘크로노어바니즘’(시간 중심 도시 계획), ‘크로노토피아’(자유로운 시공간), ‘토포필리아’(장소 애착)이다. ‘크게’ ‘높게’를 경쟁적으로 부르짖던 과시적 도시를 반성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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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넌 노른자야, 흰자야…통근지옥 ‘15분 도시’ 제안 

등록 2023-02-22 오전 12:40:00
수정 2023-02-22 오전 2:46:51

김미경 기자 

‘15분 도시’는 단순히 편의 기능의 접근성만을 뜻하지 않는다. 미래의 도시 권력지형을 완전히 바꾸자면서 밀도를 분산시킴으로써 권력을 보다 공평하게 분배하자고 했다. 이 개념은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 주거·사회 갈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21세기 도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면서 현재 유럽 도시 건축 혁신의 상징이 됐다.

저자는 “도시가 확장되고 분리될수록 불평등은 커진다. 이제 그 관계를 전복시키자”면서 바로 지금(코드비-19 이후의 세계)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간성, 활동적인 저탄소 이동방식으로 옮겨갈 기회”라고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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