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페레이라 건축의 작업은 개별 프로젝트가 처한 도시, 경제, 사회적 맥락들에서 모티브를 얻는다. 실험실에서 여러 인자와 재료들을 가지고 실험하듯 작업을 진행한다. 그들은 건축을 만들어내는 마술과 같은, 또는 기계와 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갖고 있는 건축의 이상이나 개념들도 프로젝트가 처해 있는 물리적 현실과 함께 하게 되며, 개별 프로젝트마다 어느 시점에 재료와 공간이 바뀌면 개념과 건축적 이상도 수정한다. 그래서 그들이 그들의 건축과 갖는 관계는 매우 개인적이며 개별적이다. 그들이 작업하는 방식은 마치 19세기까지의 장인들과도 닮아있다 볼 수 있으며, 그들이 생각하는 건축가의 역할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늘 그래왔듯이,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2005년 최-페레이라 건축은 최성희와 로랑 페레이라가 함께, 2005년 서울 공연예술센터 국제 아이디어 설계경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첫 주택설계 작품 GODZILLA로 2009 서울시 건축상, 2009 한국건축가협회 엄덕문 상을 수상하였고, 2010 하버드 대학 한국건축 특별기획전에 참여했다. 최성희는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와 프랑스 파리 라 빌레트 국립건축대학을 졸업하였다. 로랑 페레이라는 생 뤽 건축 대학 졸업 후, 아뜰리에 쟝 누벨, 한양대 초빙 교수를 거쳐, 현재 숭실대 건축학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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