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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R부동산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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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R부동산}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도쿄R부동산 


좋아하는 동네 곳곳을 보물찾기 하듯 돌아다니는 이들이 있다. 빈 집, 오래된 건물, 매력 있는 장소를 찾아 소개하며 누구든지 자기 공간을 만드는 과정을 즐기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바로 ‘도쿄R부동산’이다. 


2003년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작된 도쿄R부동산은 마니아 성향의 부동산 편집숍이자 중개소였다. 그들이 제공하는 물건 정보는 시세나 면적, 교통 이상의 것들이다. 내가 살게 될 마을은 어떤지, 어떤 가게들이 있으며 공원이나 산책길은 어떤지를 알려준다. 또 공간을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매력을 글과 사진으로 전하는데, 마치 잡지 기사처럼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은 이것에 매력을 느껴 R부동산을 찾는다. 


그들은 거주자가 스스로 공간을 편집하여 구상하는 맞춤형 주거, 즉 주거DIY를 제안하는데, 그들의 《TOOL BOX - 공간을 편집하는 도구 상자》가 이를 실현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편집의 집(編集の家)’, 하우스 비전, 2013 도쿄 전시회, 츠타야서점(蔦屋書店)과 공동 기획) 그들은 “공장에서 만들어낸 기성복을 각자 느낌과 스타일대로 입는 것이나,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앨범을 저마다의 취향에 따라 편집하여 음악을 즐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라며 과거 공급자 중심이던 공간 생산방식이 사용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도쿄R부동산은 도쿄 이외의 9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활동 중이며,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R부동산’을 2015년부터 함께 운영 중이다.




옮긴이 정문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한 후 한일 정부, 유엔 산하기관, 기업, 학술 관련 현장에서 전문 통번역사로 활약 중이다. 출판기획 및 출판번역, 온•오프라인 강의, 저술 활동도 활발하다. 


역서로는 《오아시스 식당》, 《별것 아닌 이야기》,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관저의 100시간》 등이 있고, 저서로는 《랜드마크 일본어 회화》, 《2030 일본어로 쉽게 말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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